나오미반 그 찬란한 회갑이여 (이모순)
십자가 사랑에 순풍을 달고
아버지 뜻 따라 별 따라 교회를 찾은 반가운 발걸음
한손엔 소망의 책가방 또 다른 한손엔 기쁨의 전도지
무엇인지 몰라도 파란 주님의 세계로 항해하기를
오늘도 쓰시옵소서 자원하고 또 희생하고
주 은혜에 사무쳐 몸 된 교회 섬김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열정 불태우고 부족한가 싶어
밤이 У돈?기도 올리고
사명으로 맺어진 구역원 양육하는 제자 흔들릴까
노심초사 한 세월 여러 해가 흘렀네
바가지가 터질 듯 큰 웃음으로 주의 일 같이 할 때 힘이 솟고
팔 걷어 서로 먼저 할 때 주님이 함께 위로 하네
각자의 은사가 어찌 그리 다르리요만
주님 주신 색깔 찾기 까지 목소리 높이며
저울하던 그 시절도 그립구려
사랑하는 가족 온전히 세워지지 않을 때
초라한 자신에 사로잡힐 때
한없이 울던 그 기도자리
잠깐의 세월 속에 열심의 믿음은 어엿한 장년이 되었건만
연지곤지 찍고 분장 하여 거울 앞에 선 모습은 낯선 회갑의 얼굴이라
패션니스트 전도대장 이모순
꽃꽂이 소녀 최임춘
주의 교회 초석이 된 앞뒤에 찬란한 열매들
상급으로 그려질 그 이름 영원히 아름답게 빛나리
2014/6/15 먼저 회갑을 맞이하심을 축하 드립니다(2014/5/13) 별내 목향원에서/ 작문-박영희
<묵상>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 4: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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