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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밥상머리..
유현택 2011-05-06 추천 1 댓글 0 조회 617
 어린이주일을 맞아 '자녀와 부모의 대화'를 설교준비하면서 유대인의 밥상머리라는 책을 읽고 감동이 되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문에 보니까 한국의 행복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복지재단과 대한민국 학술원은 서울을 비롯, 뉴욕(미국)·토론토(캐나다)·런던(영국)·파리(프랑스)·베를린(독일)·밀라노(이탈리아)·도쿄(일본)·베이징(중국)·스톡홀름(스웨덴)-(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도시중 하나) 등 세계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행복도 및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민의 행복도는 63.6점(100점 만점)으로 최하위로 판정 났습니다. 스톡홀름(80.1점)이 가장 높았고 토론토(80.0점), 뉴욕(78.3), 런던(76.7)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권의 도쿄(69.0점)와 베이징(67.8점)은 각각 8·9위였습니다.

   

   이미 영국 신경제학재단(NEF)의 발표를 통해서도 한국의 행복지수가 형편없다는 사실(102위)이 밝혀졌는데 이번엔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서도 또 한번 확인을 하게 된 셈입니다.

 

   한국이 행복도와 만족도가 꼴찌라는 것입니다. 자존심 상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다른나라인 중국보다는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우리 가정이 행복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어린이 주일을 맞아 유대인의 밥상머리에서 유대인의 행복한 가정을 배우기 원하는 것입니다.


      ☯ 유대인의 밥상머리

오늘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많은 나라 중에  유대인들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가정교육을 중요시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한 뒤 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밥상머리 교육’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밥상머리에서 자녀에게 가르친 내용이 무엇일까요?  ‘유대인이 밥상머리 자녀교육’(저자: 이영희 총신대 사회교육원 원장)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화! 대화! 대화가 중요합니다.

 

금요일마다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저녁이 모든 식구들이 함께모여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1. 식탁에 하얀 식탁보 깔기

새로운 분위기 입니다. 만찬식을 하듯 가장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자녀들에게 기대를 갖게 한다고 합니다. 이날은 하얀 와이샤스에 넥타이를 메고 정장하여 모두참석한다고 합니다. 물론 어린아이도 말입니다.  

 

2. 촛불켜기

촛불은 두개정도 켜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유학중에 있으면 그아이를 대신해서 촛불을 켜놓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어머님은 아버님은 안오셔도 항상 밥그릇에 밥을 담아 이불속에 두었던 것ㅇ르 보았습니다. 

 

3. 시작찬송

자녀들이 즐겁게 좋아하는 찬송들을 1,2곡 함께 부른다는 것입니다.

 

4. 가족들 축복(가장)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축복권을 가지고 자녀 한사람 한사람을 축복하는 시간을 반드시 갖는 다는 것입니다.

 

5.가난한 이웃을 위해 동전모우기

이날은 자녀들이 이웃의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금요일 저녁에 식사할때마다 구제헌금을 한다고 합니다. 종암교회 식구중에 자녀들이 선교헌금, 건축헌금을 하는 식구들이 있는데 이런 특별한 날에 지속적으로 할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좋은것을 심어준다고 생각합니다.

 

6. 포도즙마시기 (주님고난, 성결의식)

포도즙을 식구들이 다마시는데 그 의미는 성결의 의미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의식은 다음날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준비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7. 밥 먹기

어머니는 자녀들과 함께 시장을 보고 기대이상으로 음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레서 금요일은 어느때보다도 음식이 풍성하다고 합니다. 밥을 먹다가 어린아이들이 흘리거나 실수해도 나무라지 않는 다고 합니다. 3-4살아이가 먹다가 지저분하면 가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참석한다고 합니다.

 

8. 후식

이시간은 기대하던 대화의 시간입니다. 한사람이 하나씩 한주동안 일어난일주에 좋았던일 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역서 어떤 잘못의 대화를 나누어도 용서하는 시간입니다. 한국문화는 식탁이 훈계하고 나무라는 경우가 있는데 유대인의 밥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잘못을 말하면 내일 안식일을 위하여 용서한다고 합니다.  

 

이글을 쓴 교수는 “이스라엘인들이 늘 전쟁과 테러에 시달리면서도 관광객을 보면 ‘샬롬’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평화를 전할수 있는 비결이 바로 밥상에서 떡을 함께 뗄 때에는 어떤 잘못이 있어도 야단치지 않는 교육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밥상머리에선 컵을 깨트리는 실수를 해도, 국을 쏟아도 평화를 깨트리지 않기 위하여 야단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남자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의무적으로 군대 3년 복무하고, 54세까지 1년에 30-60일 민방위 군에서 복무해야합니다. 제대 후 30년 동안 포 쏘는 훈련을 합니다. 여성들은 2년동안 군복무를 마친 후 미혼일 경우 25살까지 예비역에 편성되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 메마른 감성을 순화시키는 비밀은 상대방에게 샬롬하며 인사할 수 있다는 것은 밥상머리 교육의 영향 때문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종암교회 식구들도 토요일 가족들과 식탁에 모여 용서하는 식탁, 대화하는 식탁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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