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자매 편지(호주 켄버라에서)
유현택
2012-01-02
추천 2
댓글 0
조회 709
목사님과 사모님,
반가운 답장글을 보니 무척 기뻤습니다.
종암교회 홈피에 들어가서 반가운 얼굴들이 있는 사진부터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여전히 곳곳에 찾아다니시며 기도해주시며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못보던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전에 목사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가서 구령열매를 맺지 못하면 자녀들이라도 많이 낳아서 주님 안에서 키우라고요 ^^
이정식 집사님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목회공부를 하셔서 박미선 자매님과 같이 송포에서 섬기게 되었다니 기쁩니다.
송포뿐 아니라 그 지역군과 한국, 세계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귀한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알고 계신지 모르지만 저희 어머니는 오빠가 아내를 상처한 후 하남시 있는 오빠네로 이사하신지 3년이 넘었습니다.
조카 소정이와 효석이가 아직 어렸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어머니와 남동생이 오빠 가정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오빠가 다시 좋은 사람들 만나서 결혼할 때까지 하남시에 계실것입니다.
그래서 종암교회 이야기를 늘 하시고 그리워하시면서도 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하남시에 있는 순복음 교회에 다니신답니다.
설마 종암교회 차량이 하남시까지 가지는 않겠지요. 다음에 제가 한국에 방문하게 되면 꼭 종암교회로 모시고 함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반가운 교회 가족들도 만나구요.
잘 나온 사진을 지금부터 잘 챙겨두었다가 종암교회 홈피에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가오는 2012년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운데 영광 돌리시는 귀한 한 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캔버라에서
김정원 자매와 가정 드림.
두번째 편지
반가운 답장글을 보니 무척 기뻤습니다.
종암교회 홈피에 들어가서 반가운 얼굴들이 있는 사진부터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여전히 곳곳에 찾아다니시며 기도해주시며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못보던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전에 목사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가서 구령열매를 맺지 못하면 자녀들이라도 많이 낳아서 주님 안에서 키우라고요 ^^
이정식 집사님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목회공부를 하셔서 박미선 자매님과 같이 송포에서 섬기게 되었다니 기쁩니다.
송포뿐 아니라 그 지역군과 한국, 세계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귀한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알고 계신지 모르지만 저희 어머니는 오빠가 아내를 상처한 후 하남시 있는 오빠네로 이사하신지 3년이 넘었습니다.
조카 소정이와 효석이가 아직 어렸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어머니와 남동생이 오빠 가정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오빠가 다시 좋은 사람들 만나서 결혼할 때까지 하남시에 계실것입니다.
그래서 종암교회 이야기를 늘 하시고 그리워하시면서도 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하남시에 있는 순복음 교회에 다니신답니다.
설마 종암교회 차량이 하남시까지 가지는 않겠지요. 다음에 제가 한국에 방문하게 되면 꼭 종암교회로 모시고 함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반가운 교회 가족들도 만나구요.
잘 나온 사진을 지금부터 잘 챙겨두었다가 종암교회 홈피에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가오는 2012년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운데 영광 돌리시는 귀한 한 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캔버라에서
김정원 자매와 가정 드림.
두번째 편지
목사님과 사모님,
말씀만 들어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빠의 아내는 약 2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천국으로 갔고 오빠가 다니던
하남교회 목사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2008년 11월에 저희 가족이 1주일간 장례식 참석차 한국에 다녀왔는데 경황이 없어서 아무곳에도 알리지 못하고 누구도 못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오빠가 주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많은 상처로 교회에 나가긴 하지만 오빠가 아직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한듯 합니다.
사진 몇 장 보내드립니다.(사진이 서로 찍어주는 상황이라 가족이 함께 찍은게 도통 없어요.)
성현이 아기때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규영 형제가 전도사님이 되었군요. 부인과 아기 사진을 교회 홈피에서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시는 모습도요.
저도 청년시절 종암교회에 다니면서 제자 훈련받고 암송했던 말씀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의 말씀들이 지금도 살면서 많이 힘이 됩니다.
기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김정원 가정 드림.
말씀만 들어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빠의 아내는 약 2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천국으로 갔고 오빠가 다니던
하남교회 목사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2008년 11월에 저희 가족이 1주일간 장례식 참석차 한국에 다녀왔는데 경황이 없어서 아무곳에도 알리지 못하고 누구도 못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오빠가 주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많은 상처로 교회에 나가긴 하지만 오빠가 아직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한듯 합니다.
사진 몇 장 보내드립니다.(사진이 서로 찍어주는 상황이라 가족이 함께 찍은게 도통 없어요.)
성현이 아기때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규영 형제가 전도사님이 되었군요. 부인과 아기 사진을 교회 홈피에서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시는 모습도요.
저도 청년시절 종암교회에 다니면서 제자 훈련받고 암송했던 말씀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의 말씀들이 지금도 살면서 많이 힘이 됩니다.
기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김정원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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